항만 적체현상이 오는 97년 대폭 완화되고 2001년에 가서는 완전히 해소
될 전망이다.

해운항만청은 최근 정재석 부총리에게 보고한 「장기항만개발계획」을 통
해 7차 5개년 계획기간(92-97년) 중 4조2백70억원(민자 1조2천1백80억원),
8차5개년 계획기간(97년-2001년) 중 5조9천7백30억원(민자1조3천5백10억원)
등 10년간 총10조원(민자 2조5천6백90억원)을 항만개발에 투자, 항만적체 현
상을 오는 97년 대폭완화하고 2001년에는 완전해소키로 했다고 19일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80%(항만시설소요량 3백22T, 하역능력 2백58T)에 그쳤던
항만시설율은 오는 97년 98%(3백88T,3백83T),2001년에는 1백2%(5백4T, 5백
12T)로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