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 대한항공 대우중공업 등 항공3사는 18일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에서 실무모임을 갖고 삼성항공을 주도업체로 선정하는 대신 사업물량은
3사가 동등하게 배분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1년반동안의 치열한 주도권경쟁끝에 결국 업체간 자율합의를 이루어
낸 것이다.

상공자원부가 선정위원회를 통해 주도업체를 지정하는 내용의 강제조정작
업을 눈앞에두고 자율조정시한 마지막날인 이날 항공3사는 "벼랑끝합의"를
성사시켰다.
국내항공업계는 이번 항공3사의 자율조정을 계기로 한중항공기공동개발사
업에 적극 나설수있는 체제를 갖추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