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이 한창인 최근 제일제당이 사원들의 업무능력을 높이고 교양을
넓히기 위한 방편으로 독서를 적극 권유하는 제도를 도입해 눈길.

제일제당은 9일 국제화시대를 맞아 책읽는 분위기가 사내에 더욱 탄탄히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해 독서의욕을 북돋울 제도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히고
이제도가 알찬 결실을 맺을수 있도록 뒷받침을 아끼지않을 계획이라고 공개.

제일제당은 임원들이 사원들에게 우수도서를 추천하는 한편 사내교육과정
및 인사제도에 사원들이 제출한 독후감을 반영할 방침인데 1차로는 <>성공한
사람의 일곱가지 습관<>뉴리더의 조건등 1백50권의 서적이 추천된 상태.

이와함께 추천된 도서중 필독도서와 추천도서를 선정,필독도서는
종류별로일정량을 구입해 부서별로 배포하고 간부사원들에게 독후감을
의무적으로 제출케하는등 독서량을 승격등 인사에 반영할 방침.

평사원은 필독 또는 추천도서중 매월 1권을 읽고 난 다음 자율적으로
독후감을 제출토록 할 방침이며 제출자의 20%를 선정해 도서상품권을
지급할 예정.

또 사내교육과정 입과전 리포트제출을 의무화하는 한편 같은 직급체류중
일정수준이상의 독후감을 제출할 경우에는 이를 교육이수점수로 인정키로
결정.

이같은 독서장려운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될수 있도록 당근(?)을푸짐하게
준비해 놓고 있는데 연말에 우수독후감을 심사해 포상하는 것과 함께 이를
사내 CATV에 방영하고 사원가족을 대상으로 독후감공모제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양승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