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위반혐의(찬양.고무)로 수배를 받아오던 강호길 한총련부의장
(충청총련의장.충남대 학생회장.영문4년)이 18일 새벽4시20분께 충남대에
투입된 경찰에 의해 연행됐다.

충남지방경찰청과 대전북부경찰서는 이날 형사기동대와 보안과 요원 등
90여명을 충남대에 투입,제1학생회관 총학생회실에서 강호길 한총련 부의
장과 93학년도 충남대 총학생회장 김율현씨(낙농학과 4년),학생회 간부등
8명을 연행했다.
강호길 한총련 부의장은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지난 6월 9일 사전구속영
장이 발부돼 수배중이며 연행된 학생들은 충남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