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1일 개통 예정인 지하철 분당선 10개 역의 명칭이 확정됐다.
16일 성남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서 성남시 분당구 오리동을
잇는 총연장 18.5km의 분당선 지하철역명이 주민들의 의견과 지역적 특성
을 고려해 최종 확정했다.

확정된 10개 역명칭은 성남시의 관문이 될 복정역을 비롯,경원대역-태평역
-모란역-야탑역-서현역-처림역-백궁역-미금역-종점인 오리역이다.

시는 복정역의 경우 1일 3천여명,경원대역은 8천여명,태평역은 1만1천여명
이 각각 이용하고 지하철 8호선인 성남선과 연계되는 모란역은 1일 1만7천
여명,야탑역과 서현역은 1만4천여명과 2만7천여명이 각각 이용할 것으로 예
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