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제시와 사실규명이 필요하다고 논평했다.
이기택 대표는 이날 "아무나 앞뒤 배경설명 없이 마구 터뜨리는 이런 발언
이 이념논쟁을 심화시키고 국민 불안을 가중시킨다"면서 "박총장은 근거가
있다면 정확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김용석 부대변인은 "야당에 7백여명의 주사파가 침투했다는 발언은 한마디
로 어처구니가 없는 너무나 무책임한 얘기"라고 비난하고 "박총장이 진정으
로 주사파에 대한 우려를 갖고 있다면 폭로성으로만 일관할 게 아니라 국민
들에게 증거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수사당국에도 정보를 제공하는 등 좀더
진지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