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 첫날인 14일 영동선등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는 막바지 피
서를 즐기려는 행락차량으로 인해 구간별로 정체현상을 빚었으나 전날
보다는 비교적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달들어 가장많은 22만2천대의 차량이 지난13일 고
속도로를 통해 탈서울한데이어 이날 하룻동안 18만여대의 차량이 중부.
동수원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을 빠져나간 것으로 14일 잠정집계했다.

도공측은 "대부분 차량들이 주말을 이용해 서울을 빠져나가 이날은
구간별로 정체현상이 빚어졌으나 전체적으로는 전날보다 비교적 원활
한 교통소통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경춘국도와 통일로등 수도권지역의 주요 국도에서는 이날 오전
행락차량들로 심한 정체현상을 보였으며 한강시민공원및 관악산등 서
울 근교 계곡에는 마지막 더위를 식히려 나온 시민들로 붐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