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KAL여객기 폭발사고조사를 지휘하고 있는 제주지검은 12일
착륙직전 상황에 대한 기장과 부기장의 주장이 엇갈림에 따라 이들을
재소환,보강수사토록 제주도지방경찰청에 지시했다.

이에따라 제주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기장 베리 우즈씨(52.캐나다)와
부기장 정찬규씨(36)을 재소환,*1차 착륙실패뒤 선회하게 된 이유*선회
뒤 2차 착륙당시착륙 접지지점이 평상시보다 더 넘어 가게된 이유*기장
과 부기장의 조종간 조작실수 여부 등을 중점수사키로 했다.

경찰은 이에앞서 이날 오전11시께 제주공항 관제사 이삼근씨(27),제주
공항기상관측소장,공항공단 소방계장 등을 불러 사고 당시의 기상상태를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