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가왕래] 영업부진 투금, 주총 앞두고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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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 주총을 앞두고있는 투자금융회사들은 주총때 내놓을 영업실적이
좋지 않아 혹시나 "부진한 영업"이 임원들의 위상에 영향을 줄까봐 고민.
6월말 법인인 투금사들은 93사업연도의 순이익이 대부분 전년도보다
줄어든데다 주총일이 끼여있는 이번달에는 사상 처음으로 서울의 8개
투금사들이 동시에 월간 영업이익이 적자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특히 월초의 "금리파동"으로 8개 투금사 모두 일시에 타입대를 쓰는 등
자금운용상 "오점"을 남긴 것도 신경쓰이는 부분.
서울 투금사중 이번 주총에서 임기가 끝나는 사장은 업계 랭킹 1,2위인
동양투금 한동우사장과 대한투금 김정환사장등 2명. 이 두사장이 모두
초임인데다 대주주들의 신임도 두터워 유임이 무난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
그러나 지난해 한국강관 도투락등 규모가 큰 회사의 부도에 이들 회사가
적지 않게 물린 것이 부담되는 모습.
또 지난 사업연도에 거래기업중 부도발생률이 높았던 J투금 S투금등의
일부 사장들이 임기중 경질되는 것 아니냐는 견해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 실정.
<육동인기자>
좋지 않아 혹시나 "부진한 영업"이 임원들의 위상에 영향을 줄까봐 고민.
6월말 법인인 투금사들은 93사업연도의 순이익이 대부분 전년도보다
줄어든데다 주총일이 끼여있는 이번달에는 사상 처음으로 서울의 8개
투금사들이 동시에 월간 영업이익이 적자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특히 월초의 "금리파동"으로 8개 투금사 모두 일시에 타입대를 쓰는 등
자금운용상 "오점"을 남긴 것도 신경쓰이는 부분.
서울 투금사중 이번 주총에서 임기가 끝나는 사장은 업계 랭킹 1,2위인
동양투금 한동우사장과 대한투금 김정환사장등 2명. 이 두사장이 모두
초임인데다 대주주들의 신임도 두터워 유임이 무난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
그러나 지난해 한국강관 도투락등 규모가 큰 회사의 부도에 이들 회사가
적지 않게 물린 것이 부담되는 모습.
또 지난 사업연도에 거래기업중 부도발생률이 높았던 J투금 S투금등의
일부 사장들이 임기중 경질되는 것 아니냐는 견해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 실정.
<육동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