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는 11일 `한총련 개혁모임''(의장대행 이영채 경희대 정외
과 4년)이 서울대에서 개최할 예정인 `제 2회 청년학생 한마당'' 행사와 관
련,서울대측이 타교생 출입통제를 요청해옴에 따라 이날 오전6시부터 서울
대 정문 앞에 전경 5개중대 5백여명을 투입,타교생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관악경찰서는 "`한총련 개혁모임''이 행사를 강행하고 학교측이 병력투입을
요청해 올 경우 즉시 교내에 경찰력을 투입,참석자들을 강제해산시킬 방침"
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