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사장 조백제)은 기업들이 전용 컴퓨터통신망처럼 활용할수
있는 공중기업통신망(KT-COLAN) 서비스를 오는 11월까지 인천등 전국
92개 전화국에서 추가로 제공키로 했다.

현재 전국 96개 전화국에서 서비스를 제공,53개 기업이 사용하고 있는
이 서비스는 중소기업등 목돈을 들여 전용컴퓨터통신망을 구축하기 어려
운 기업들을 위한 것으로 한국통신은 오는 9월까지 3천1백4회선을 우선
개통시킬 계획이다.

대상 전화국은 서울 홍제전화국,대구의 서대구전화국등 36개 전화국.또
오는 11월에는 부산 사하전화국등 56개 전화국에 5천2백14회선을 설치,서
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통신망은 기업전용전산망 외에도 판매시점관리(POS)정보용,신용카드
검색용,기업 온라인망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업들은 컴퓨터만 갖추면 되고 근거리통신망(LAN)기능을 갖는 통신망의
일체를 한국통신이 맡아 구성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