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장된 엑스포 과학공원이 운영미숙으로 관람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

7일 첫 개장돼 일반 관람객 5만여명이 온 엑스포 과학공원은 테크노피아관
메지네이션관 등 지난해 행사때 인기를 끌었던 5개의 전시관이 오전 11시에
이미 매진된 가운데 서문과 남문 매표소에는 입장권을 구하려는 행렬이 1백
여m 이상 늘어서는 등 무더위에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처럼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는 것은 지난해 엑스포행사때는 어른기준 9천
원짜리 입장권을 사면 전시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으나 과학공원은 3천
원짜리 입장권과 2천8백원에서 1천5백원짜리 전시관 개별관람권을 사거나 빅
3.빅4 등 패키지 관람권을 구입해야 되는 등 번거로운 절차가 있어 이를 확
인하는 과정에서 매표시간이 늦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