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보선패배에 따른 당체제정비 차원에서 정기국회 전까지 사고 지
구당정비와 무소속의원 영입등 당체제정비 작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에 따라
내주 초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민자당은 내주중 문정수사무총장과 강삼재기조실장등을 중심으로 지난달
12일 조직책 신청접수를 마감한 성동병등 위원장이 공석중인 14개 사고 지
구당에 대한 조직책 선정작업에 들어가 내주말께 인선을 완료 할 방침이다.

민자당은 이와함께 10여개에 달하는 원외부실지구당 정비작업도 병행,해당
위원장과 개별접촉을 통한 자진사퇴를 설득하되 거부할 경우 27일께 당무회
의에서 사고지구당으로 일방 판정할 계획이다.

강삼재기조실장은 6일 "늦어도 정기국회이전까지는 사고.부실지구당 개편
등을 포함한 당조직정비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라면서 "사고지구당에 대한
조직책 선임과 지구당개편, 부실지구당 정리등을 병행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끝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