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했던 덤핑관세를 철회할 움직임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USI사 PPP사등의 덤핑제소로 대만정부는 지난 6월
1일부터 한국산 폴리프로필렌및 폴리에틸렌제품에 대해 4.17-35.1%까지 덤핑
관세를 부과했으나 관세부과조치후 수급이 빠듯해진 대만수지가공업체들은
이의 철회를 대만정부에 건의했다.
대만 수지가공업체들은 올 2.4분기이후 유화제품가격이 20-50%정도 오른데
다 한국산 유화제품수입규제로 원가상승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업계는 대만이 덤핑관세부과조치를 철회하더라도 국내에서도 유화제품
공급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어서 당분간 대만으로의 수출이 늘어나기는 어려
울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