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면톱] CATV 전송망구축 어려움..전송장비 구매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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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초 시험방송에 들어갈 CATV(종합유선방송)사업이 전송장비의 구매난
으로 전송망구축공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통신은 지난달 26일 전송장비 구매입찰을
실시했으나 품질인증을 받은 금성정보통신 삼성전자 대한전선 태평양시스템
등 납품업체들이 납기부족을 이유로 불참, 유찰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통신의 한관계자는 이에대해 이들업체의 경우 CATV용 중계기및 광
송.수신기등 전송장비를 전량 외국으로 부터 수입해야하기 때문에 납기를
맞추기 어려운 탓이라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이에따라 업계의견을 들어 최근 납기일을 당초 9월20일에서
11월10일로 연장, 재공고하는 한편 국내에서 조달되는 광케이블및 동축
케이블의 시설공사부터 실시키로 했다.
한국통신은 전송장비가 납품되는 대로 설치할 계획이지만 금년말까지는
수주한 18개 방송구역중 12개 방송구역의 전송망만 개통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같은 전송망사업자인 한전의 경우 현재까지 전송장비조차 선정하지
않고 있어 내년초에 전송망개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전의 한관계자는 현재 전송장비선정작업에 착수하고 있어 이달말까지는
구체적인 전송장비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후 입찰을 통해 장비를 구매해
전송망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CATV 전송장비로 필요한 동축및 광전송장비의 대역폭을 국내
기술기준인 4백50MHz(메가헬쯔)보다 훨씬 넓은 7백50MHz를 공급하겠다고
방송국측에 제시했으나 동축전송장비의 경우 국내는 물론 외국에도 5백50~
6백MHz이상의 장비가 생산되지 않고 있어 이 또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김형근기자>
으로 전송망구축공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통신은 지난달 26일 전송장비 구매입찰을
실시했으나 품질인증을 받은 금성정보통신 삼성전자 대한전선 태평양시스템
등 납품업체들이 납기부족을 이유로 불참, 유찰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통신의 한관계자는 이에대해 이들업체의 경우 CATV용 중계기및 광
송.수신기등 전송장비를 전량 외국으로 부터 수입해야하기 때문에 납기를
맞추기 어려운 탓이라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이에따라 업계의견을 들어 최근 납기일을 당초 9월20일에서
11월10일로 연장, 재공고하는 한편 국내에서 조달되는 광케이블및 동축
케이블의 시설공사부터 실시키로 했다.
한국통신은 전송장비가 납품되는 대로 설치할 계획이지만 금년말까지는
수주한 18개 방송구역중 12개 방송구역의 전송망만 개통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같은 전송망사업자인 한전의 경우 현재까지 전송장비조차 선정하지
않고 있어 내년초에 전송망개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전의 한관계자는 현재 전송장비선정작업에 착수하고 있어 이달말까지는
구체적인 전송장비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후 입찰을 통해 장비를 구매해
전송망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CATV 전송장비로 필요한 동축및 광전송장비의 대역폭을 국내
기술기준인 4백50MHz(메가헬쯔)보다 훨씬 넓은 7백50MHz를 공급하겠다고
방송국측에 제시했으나 동축전송장비의 경우 국내는 물론 외국에도 5백50~
6백MHz이상의 장비가 생산되지 않고 있어 이 또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김형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