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가는 가을의류가 매장에 선보이기 시작하면서 이미 가을시즌에
접어들고있다. 중순께면 본격적인 가을 상전에 들어가 백화점들은
다음주부터 가을신상품을 소개하는 행사를 열기 시작했다.

또 여름상품을 처분하는 마지막 행사가 여름히트상품전등으로 실시되며
모피, 스키세트 등 겨울상품등을 모아 판매하는 사계절상품전이 일제히
열린다 .

<>.다음주부터는 백화점가에 가을 신상품 행사가 열리기 시작해 갤러리아
백화점은 9일부터 14일까지 가을신상품 소개전을 실시한다.

해태백화점도 12일부터 22일까지 가을신상품열고 초가을 패션의류와
소품들을 선보이며 가정잡화코너에서 가을맞이 집단장용품 판매행사도
연다.

롯데백화점은 가을시즌을 맞아 9일부터 일주일간 지난해 추동상품 창고
공개전을 전점에서 개최, 의류및 가정생활용품 식품등을 염가판매한다.

올가을 추동패션경향은 롯데백화점점 상품개발부 윤복현과장에 따르면
여성의류는 베이지및 아이보리 갈색을 중심으로 자연풍 계열이 중심
색상을 이루며 다양한 체크무늬 팬턴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남성복도 자연을 이미지로한 보수적인 회색 베이지색 밝은 벽돌색 계통을
중심색으로해서 콤비자켓과 더블 쓰리버튼 슈트가 유행할 전망이다. 소재
는 메리노 울등 고급울이 많이 사용될 것이라고 한다.

<>.가뭄으로 채소류 과일값이 폭등하자 각백화점 식품매장에서는 배추
양배추 무등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특가서비스를 다투어 실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강원도 농장에서 고냉지배추를 직송, 8일부터 각점별로
하루2백통씩 한정해서 염가판매할 계획인데 가격은 시중에서 5천원짜리가
2천원이다.

또 그랜드백화점은 9일부터 일주일간 배추를 1통에 1천원,애호박 3백원
양배추 1천원씩 싼값에 판매한다.

<>. 올해 신상품이 출하를 앞두고있는 스키용품도 재고 상품전이 다양
하게 열리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5일부터 10일까지 전점에서 여름 쿨 스키대전이란
행사명으로 스키용품을 염가에 판매한다.

스키풀세트는 25만원부터 49만원까지 5가지를 판매하며 이밖에 스키용
자켓 캐리어 고글 선그라스도 정상가격보다 50%이상 할인판매한다.

그레이스는 10일부터 7층 행사장에서 스키종합전을 개최하는 한편 행사
기간중 스키세트를 싼 가격에 5세트씩 일별한정판매한다. 고급용세트
(살로몬플레이트,노르디카부츠,룩바인딩,마스타폴)가 40만원.

이밖에 현대백화점도 9일부터 무역센터점에서 노르디카 닥스데인 브랜드
스키웨어와 스키장비를 균일가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