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김세진(한양대)과 박희상(인하대) 신영철(한전)이 1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막을 내린 "94월드리그 남자배구대회에서 3개부문 개인상을
차지했다.

한국은 비록 예선에서 조 3위로 탈락했으나 김세진이 공격성공률 1위로
공격상을 받은데 이어 박희상이 수비상, 신영철이 세터상을 각각 수상,
7개개인상 부문중 3개부문을 휩쓸었다.

이번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지안니가 차지했고 블로킹
은 네덜란드의 얀 포스투마, 서브상은 불가리아의 류보미르 가네브가
받았다.

한편 호수비상은 일본의 아키히코 마쓰타가 수상했다.

<> 94 월드리그배구 개인상 <>

<>최우수선수상=안드레아 지안니(이탈리아)
<>공격상=김세진(한국)
<>블로킹상=얀 포스투마(네덜란드)
<>서브상=류보미르 가네프(불가리아)
<>호수비상=아키히코 마쓰타(일본)
<>세터상=신영철(한국)
<>수비상=박희상(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