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세일을 마친 백화점가는 다음주에는 세일이후 뜸해지는 고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기 위해 북한물산전, 호주 케냐물산전등 다양한 기획행사를
펼친다.

판매행사로는 겨울상품과 여름재고등을 모두 모아 염가 판매하는 사계절
행사가 열리며 휴가철 바캉스상품판매행사 역시 마감전등의 형식으로 세일
에 이어 계속된다.

<>.다음주 영업행사중에는 폭염속에서 겨울상품을 염가판매하는 사계절
쇼핑행사가 눈여결볼만하다.

신세계는 8월5일부터 10일까지 전점에서 여름쿨 스키전을 연다.

이행사에는 비시즌기간에 스키장비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마련할수 있도록
염가판매한다.

가격대는 풀세트가 25만원에서 49만원, 엘레쎄 여성스판바지 13만2천원,
캐리어는 일반용이 9만-20만원, 지프형은 14만5천원이다.

이밖에 장갑 2만-5만원, 고글 2만3만5천원선.

현대백화점도 8월2일부터 남성캐주얼의류 사계절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행사를 펼치며 바캉스용품전도 함께 한다.

미도파는 4일부터 상계점 특설매장에서 모피 토스카나 균일가대전을
실시한다.

브랜드별로 무스탕자켓 15만원, 무스탕하프코트 25만원, 토스카나 자켓
39만원등.

<>.가뭄피해 농민돕기 행사도 때맞춰 열리고 있다.

쁘렝땅백화점은 시름에 빠진 우리농가를 구하자는 캐치프레이즈로 지하
식품관에서 전국우수농협추천상품전을 31일까지 연다.

고춧가루 벌꿀등을 판매하며 농협상품권도 사용할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31일까지 영등포점에서 자선바자를 열고 있는데 숙녀 신사
아동스포츠의류를 비롯해 가정생활용품과 식품등 전품목을 망라하여 염가
판매한다.

이밖에 부산의 태화백화점과 세원백화점은 각각 8월1일부터 가뭄피해
농가돕기자선바자를 연다.

<>.북한물산전은 26일 롯데백화점을 시작으로 잇따라 열리고 있다.

미도파는 8월1일부터 15일까지 상계점에서 북한의생활및 제복류 전시회를
열어 현재 북한의 평양 개성거리에서 쉽게 볼수있는 북한동포의 의상과
잡화류를 실감있게 전시할 계획.

쁘렝땅도 1일부터 북한의 도자기 부채 족자등의 공예품과 평양소주 인삼술
메뚜기등의 식품을 전시판매하는 북한물산전을 지하행사장에서 열 예정이다.

뉴코아도 8월5일까지 신관과 본관사이 분수광장에서 북한주류 시음판매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