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중석이 세라믹탄화규소 수도꼭지용 씰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대한중석은 26일 세라믹사업팀,세라믹연구실등 기술진이 지난해 3월부터 16
개월의 연구를 거쳐 최근 수도꼭지용 씰을 개발,이달부터 상품화에 들어갔다
고 밝혔다.

냉온수전환수도꼭지에 들어가 유량 및 수온조절기능을 하는 수도꼭지용 씰
은 지금까지 주로 알루미나세라믹(A1203)소재가 사용돼왔다. 대한중석은 이
번에 개발된 수도꼭지용 씰이 세라믹탄화규소로 만들어져 알루미나소재에 비
해 내식성,내마찰성이 우수하고 수명도 5~10배 길다고 설명했다.

대한중석은 95년 부터 양산을 시작,2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한중석은 세라믹부문설비투자를 확대,올해 28억원을 비롯,97년까지
7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