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가뭄으로 반원공단내 배수관 종점에 위치한 업체와 고지대
입주업체를 비롯, 정주 등 일부 지방공단 입주업체가 생산을 감축하거
나 조업을 중단하는 등 가뭄피해가 산업분야에도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25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반원공단의 경우 같은 용수관에서 용수를
공급받고 있는 안산시의 물사용이 크게 늘어 공단내의 용수관 종점 또
는 고지대에 입주해 있는 아주피혁, 대한의약품공업, 대천무역 등 3개
업체가 21일이후 생산감축에 들어갔으며 제일도금과 해덕강업은 연장
근무를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