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3시 7분께 충남 홍성군 홍성읍 대교리 재래시장내 제일고무신
가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건물20개동에 입주한 90여개 점포를
태워 4억2천여만원의 재산피해(경찰추산)를 낸뒤 2시간 30여분만인 5시40
분께 진화됐다.
불을 처음 본 윤신현씨(44.여)등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시장내에 있는
고무신가게에서 처음 불이 난뒤 인근 점포로 계속옮겨 붙었다는 것.

불이 나자 육군 항공학교 헬리콥터 2대와 소방차 25대가 긴급 동원돼 진
화에 나섰으나 시장이 목조건물로 이루어진데다 점포들이 빽빽히 들어서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