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증권사의 1인당 생산성이 감소하고 있다.

또 증권사의 일선점포영업인원은 줄어드는 대신 최근의 기관화장세에 맞춰
법인영업및 국제부문인원은 점차 늘리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고려증권분석에 따르면 대우등 10개 대형증권사의 94사업년도 1.4분기
(4~6월)중 점포 법인 국제부문의 1인당 생산성은 지난 1~3월에 비해 모두 줄
어들었다.

점포부문은 영업인원당 생산성과 점포당 생산성이 각각 42억원, 9백86억원
으로 지난 1~3월의 48억원,1천1백37억원에 비해 12.5%와 13.2%가 줄었다.

영업인원은 이기간중 1만5백4명에서 1만3백66명으로 1백38명이 축소됐다.

증권사들이 최근 조직을 확충하고 있는 법인부문은 인원이 3백81명에서 3백
90명으로 9명 증가했으나 1인당 생산성은 2백42억원에서 2백2억원으로 영업
인원 1명당 40억원정도 영업실적이 떨어졌다.

또 영업을 강화하고있는 국제부문도 인원수는 3백81명에서 4백1명으로 20명
이 늘었으나 1인당 생산성은 52억원에서 51억원으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
타났다.

이처럼 대형 증권사들의 1인당 생산성이 감소하고 있는것은 최근 증시가 안
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후발 소형증권사의 영업이 급신장되는등
증권사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