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상장기업의 유상증자 실권율이 7%대에서 안정을 보이고 있다.

23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유상증자 실권율은 올상반기중 7.5%로 지난
91년의 9.6%,에서 92년의 9.2%,93년의 7.8%로 계속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장기업이 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환경이 유리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작년의 금융실명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주식 유통
시장이 안정을 이루고 있음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