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봉구특파원]일본 후지쓰사는 오는 96년말까지 3년간 8백억엔을
추가로 투자,메모리칩 생산라인을 증설키로 했다고 일요미우리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이회사는 특히 앞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16MD램과
주문형반도체 생산라인을 증설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6MD램은 이와테현 이와테공장에 96년까지 5백억엔을 투자해 생산능력을
지금의 월산 50만개에서 5백만개로 늘리고 주문형반도체의 경우는 후쿠시
마현 와카마쓰공장에 3백억엔을 들여 별도의 생산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같은 투자계획에 따라 후지쓰사의 올해 반도체부문 투자액은 당초 1천
억엔에서 1천1백80억엔으로 늘어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