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를 임신한 산모만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클리닉이 국내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제일병원(서울 묵정동)은 최근 쌍둥이 임신의 경우 보통 임신과 달리 산
모와 태아에게 건강상의 더 많은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 "쌍태클리닉"
을 개설했다.

쌍태분만의 빈도는 약 1%정도로 드물지 않으며 특히 최근들어 불임치료에
따른 체외수정과 시험관아기 임신등으로 더욱 증가 추세에 있다.

전문가들의 보고에 따르면 쌍태임신으로 인한 합병증은 단태임신 등에 비
해 5배나 높으며 선천성기형은 2배, 임신중독증은 40%이상 높은 것으로 나
타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