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범어사(주지 정관스님)는 23일 오전 11시 본사 보제루에서 스님과
신도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를 기원하는 청우제를 열고 26일까지
22명의 스님이 철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청우제에서 정관스님은 "나라 전체가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을 받고
있어 이러한 고통을 나누어 가지기 위해 법회를 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