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금속이 환경관련제품의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럭키금속은 20일 지난 4월 개발한 산업폐수정화용 수처리제인 LCD와 가솔
린엔진배기가스정화촉매용 산화세륨을 이달부터 양산,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회사는 그동안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수입해온 이들 제품의 홍보를 위해
전국 각 공단을 돌며 제품설명회를 갖기로 하고 1차로 19일 경북 구미공단
에서 금성일렉트론등 80개업체 임직원 1백20명을 초청,설명회를 가졌다.

수처리제인 LCD(Lucky clean aid)는 기존의 시약으로는 5 까지 처리할 수
있는 불소 비소 인산등 수질중의 유해물질을 1 까지 제거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럭키금속은 연 1천t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럭키금속은 우선 반도체 철강공장 등의 산업용폐수처리용으로 시판하고 앞
으로 세제 비누 식품가공분야까지 제품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자동차엔진과 연소기관의 중간에 장착되는 산화세륨은 배기가스중 질소산
화물 황산화물 일산화탄소 등을 완전연소,무해성분으로 전환시키는 촉매의
원료로 그동안 미국 일본에서 전량수입해왔다.

럭키금속은 장항공장에 1백t급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어 연간 80t인 국내수
요를 전량충족,2백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