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자 가운데 벼농사나 과수를 재배하는농가의 소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
타났다. 또 농민후계자의 가구당 평균소득은 2천1백67만1천원으로 농가전체
의 평균소득 1천6백92만8천원에 비해 4백74만3천원(28.0%)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농림수산부가 전국 농민후계자 5만2천2백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93년
도 농업경영 실적에 따르면 농민후계자의 농업소득률은 52.5%로 나타났다.
분야별 농업소득률을 보면 과수가 63.6%로 가장 높고 수도작(벼)은 61.0%로
다음을 차지해 이들 작물의 영농비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어 일반채소가 60.7%, 기타축산 58.3%, 복합영농 57.7%, 특용작물 57.3%, 화
훼 55.3%, 낙농 52.4%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