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4.07.16 00:00
수정1994.07.16 00:00
전남경찰청은 16일 오전 4시께 부터 1시간여 동안에 걸쳐 순천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 이대학 최형섭군(25.한약자원학과 4년)등 대학생 31명을
연행 조사중이다.
경찰은 이날 2개 중대 2백50명의 경찰을 동원해 순천대 학생회관등을 수색,
교내에서 쇠파이프 20여개, 화염병 60여개, ''한국공산주의 운동사''등 서적
50권, 플래카드 5개등 각종 시위용품 74종 3천2백여점을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