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16일 가뭄으로 인한 물부족에 대비,소양감댐을 비롯한 9개
다목적댐의 방류량을 원칙적으로 발전에 사용하는 물만으로 제한하고
나머지는 댐에 가두어 비상급수에 대비토록 했다.

이에따라 소양강댐은 하루 4시간 발전을 기준해 초당 40톤의 물을 흘
려보내기로 했으며 12시간 발전기준 초당 4백톤을 방류하기로했다.

또 낙동강 수계의 안동댐등, 금강유역의 대청댐, 섬진강유역의 주암댐
에서도 제한 방수할 방침이다.

다목적댐의 방류량을 이같은 수준에서 유지할 경우 금년말까지 비가
오지않더라도 생활용수와 공업용수의 공급에는 전혀 지장이 없을 것으
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