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15일 최근 수주한 서울 성동구 자양2동 재건축아파트에 옥
외전망용 고층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기로했다.

호텔과 백화점에 주로 설치되는 옥외 엘리베이터가 아파트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양 2동 재건축아파트는 17- 25층 6개동 2백92가구로 현대측은 옥외전망엘
리베이터를 6대 설치하게 되는데 이중 25층용 한대는 1분에 90미터를 움직이
는 고속형으로 할 계획이다.

현대측은 자양재건축 아파트의 엘리베이터를 당초 콘크리트형으로 설계했으
나 전망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경우 탑승객들이 뚝섬과 한강시민공원을 한
눈에 바라 볼수있어 설계를 변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