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영세 중소기업들의 제품 판로개척을 정부차원에서 지원
하기 위해 96년까지 5백60억원을 들여 서울 목동에 대규모 중소기
업제품 전용백화점을 설립한다. 또 97년부터 연차적으로 부산,대구,
광주등 지방대도시에도 중소기업제품 상설전시관 또는 전용백화점을
설립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14일 상공부 관계자는 "목동 917일대 서울시 소유 상업용지에 중소
기업만을 위한 생산제품 전용백화점을 설립하기로 최종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치는 기독교방송(CBS)건물의 바로 옆이다.

상공부는 이미 서울시와 협의를 끝내 늦어도 내달중 부지매입계약을
체결하고 설계및 환경영향평가등을 거쳐 95년 1월 착공해 96년 7월 백
화점을 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