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처는 국내 9기의 원자력발전소 주변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환경방사선
감시기와 선량표시기에 대한 정상 작동여부를 검사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
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발표했다.

환경방사선감시기는 원전 주변 10km이내에 방사선량의 변화를 매분단위로
연속적으로 측정해 원전가동으로 인한 방사선 영향을 감시할 목적으로 각
원전 주변에 10-12개씩 설치돼 있다.

선량표시기는 이 감시기에서 측정된 수치를 주변 주민들이 쉽게 볼 수 있
도록 공공기관 건물앞 및 도로변 등에 원전별로 4-5개의 디지탈 표시판으로
설치돼 있다.

이번 점검에는 42개의 환경방사선감지기와 9개의 선량표시기가 선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