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내년도 신규사업 규모가 예년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제기획원은 13일 국회제출 자료를 통해 최근의 경기확장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이같은 경기상황을 감안해 95년도 신규사업을 최대한
억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획원 예산실 관계자는 영종도신공항,서해안고속도로등 이미 벌여논 사업
에 투입되는 예산이 날로 늘어나는 만큼 당분간 신규사업은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새로운 재정지출을 가능한 줄이는 반면 드러나지 않은 세원을 적
극 발굴해 세금은 많이 거두어 들이겠다는 방침도 밝히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