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4.07.13 00:00
수정1994.07.13 00:00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역 구내에서 발생한 전선 절단 사고로 경인선 전철
이 13일까지 이틀째 지연운행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동인천,부평,주안 등 인천방면 주요 역의 경우 3~4분 간격으로 운행되던
경인선 전철이 10여분 간격으로 도착하고 있다.
철도청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영등포역 구간을 자동신호가 아닌 수신호로
통과하는 바람에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며 "14일중에는 정상 운행될 수 있
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