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물수건 생산업체 56곳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
시, 위생관리를 소홀히 하는등 관련규정을 위반한 26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가운데 시설물을 무단 철거한 성동구 중곡동 제일산업에 대해 폐쇄
명령을 내리고, 지하수 수질검사를 않거나 제품 규격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중랑구 중화동 경성사등 22곳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했다.

시는 또 물수건과 일반 세탁물을 함께 처리한 강서구 방화동 한국공항등 나
머지 3개 업체에 대해서는 개수명령 또는 개선명령을 내렸다.

시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를 대상으로 1개월 이내에 재검사를 실시,또다시
위반사항이 드러날 경우에는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