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20푸트짜리 기준) 컨테이너 수출단가는 지난해 9월의 2천1백23달러보다
12.8%가 오른 2천3백95달러에 달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2월 TEU당 2천3백66
달러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컨테이너의 TEU당 수출단가는 올 1.4분기를 제외한 지난해 10~12월중 월
6~53달러씩 올랐고 올해 4~6월중에도 월 15~46달러씩 상승했다. 또 현재 40
푸트짜리의 냉동컨테이너와 스틸컨테이너 수출단가는 각각 2만3천달러와 3천
6백~3천8달러로 10개월전보다 20% 이상 오른 값에 수출되고 있다.
이처럼 컨테이너 수출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것은 세계경제의 회복을 예상
한 미국및 일본등이 컨테이너 수요를 늘고 있는데다 UR타결에 따른 국가간
교역량이 증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