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불량주택의 재건축여부를 진단하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앞으로 진
단방법을 3단계로 세분화,정밀진단들을 거친후 재건축 판정을 내리기로했다.

11일 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그동안 재건축에 대한 객관적이고 통일된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무계획하게 재건축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판단,이를
개선하기위해 재건축 진단의 의뢰를 받으면 우선 주택의 노후화와 이상현상
유무등을 파악키로 했다.

이어 본진단에서는 1차 예비진단을 토대로 구조물의 손상여부를 파악하고
철근부식및 강도저하 처짐 배관재부식등 설비성능 단열 균열 설문조사등을
실시키로 했다. 또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시험재료를 채취,각종 시험을 실
시하고 파괴시험을 실시,재건축여부를 최종 판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