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업계의 상반기 매출신장률이 10%수준에 머문가운데 비스킷과 스낵의
판매는 늘어난 반면 초콜릿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 동양 크라운등 제과3사의 올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10% 늘어난 4천4백1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신장률은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난 것이지만 업계에서는 물가상승률
을 고려할때 90년대들어 양적 포화상태를 타개키위해 시도된 제품의 고가화
전략도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비스킷과 스낵이 각각 1천47억원과 7백96억원으로 전년보다20%
이상 성장한 반면 초콜릿은 7백62억원으로 오히려 1.4% 줄었고 캔디 껌 파
이등도 저조한 성장률을 보였다. <이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