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인 영신정공(대표 박재원)이 엔진용 유압식밸브간극자동조
절장치를 양산한다.

10일 이회사는 2년전부터 경주공장에 60억원을 투자해 이제품의 생산에 나
선데 이어 올해중 1백50억원을 추가로 투자,연산 80만대분의 양산체제를 갖
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신은 현재 3가지모델을 개발,현대자동차 엑센트에 납품중이며 내년출시
되는 현대자동차의 신모델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신규사업추진을 위해 올해중 증자에 나설 예정인데 자본제휴선인
일본 유니시아 젝스사의 지분을 현재의 8.5%에서 30%선으로 끌어 올리는 방
안을 협의중이다.
자동차용 스티어링 오일펌프와 밸런스샤프트등을 생산하고있는 영신은 자
동차의 경량화와 첨단화추세를 반영해 밸브간극자동조절장치를 양산케 됐다
고 밝혔다.
이회사는 올해 매출이 4백5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남궁 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