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합작으로 추진돼왔던 한.러트레이딩센터가 한국의 단독투자로 모
스크바에서 내년초 착공된다.

8일 무공은 정부가 한.러트레이딩센터건립사업을 대러시아 경협차관 미수금
상환과 연계키로 했던 방침을 최근 철회함에따라 국내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1백%단독투자로 이사업을 추진키로하고 모스크바대학과 부지15ha를 영
구임대형식으로 제공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무공은 부지제공대가로 현금을 지급하지않고 총공사비가 3천만-4천만달러로
추정되는 전력과 상하수도등 사회간접자본을 건설해주기로 모스크바대학측과
기본적인 합의를 봤다고 밝혔다.
무공은 연말까지 한.러트레이딩센터건립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내년초
공사에 들어가 오는200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