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회사들의 선불카드발행이 당초 예정보다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8일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당초 선불카드는 7월부터 발행될 예정이었으나
대상가맹점들이 선불카드단말기의 구입을 꺼려 오는 9월이후에나 발행이 가
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선불카드를 취급하겠다는 가맹점들은 전국적으로 2천곳 정도에 그치고
있는데 이 정도로는 너무 소수여서 소비자들에게 범용성을 보장하기가 어렵
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신용카드회사들은 선불카드취급점이 1만곳을 넘어서면 본격적으로 발행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