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하며 회담이 원만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되
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교종회 평양주재 중국대사가 7일 밝혔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교종회대사는 이날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조-중
우호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 체결 33주 기념연회에서 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이번 평양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관계와 통일문제에서 새롭고
적극적인 국면과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고 평양방송이 8일
보도했다.

교대사는 이어 중-북관계에 언급, 중국 당과 정부는 북한과의 전통적인 친
선관계를 중시해 왔으며 이것은 확고부동한 방침이기도 하다면서 이러한 친
선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