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8시20분께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 부근 고압선에 벼락이
떨어져 변압기가 파손되는 바람에 이 일대 3천여가구에 1시간 40여분 동안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다.

이날 정전사고로 주민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선풍기와 에어컨등 전열기
를 사용치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은 사고가 나자 즉시 응급복구반을 투입, 2시간40여분 뒤인 이날
밤 11시께 전력공급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