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그룹(회장 박성섭)계열의 덕산중공업이 박슬라브 공장을 건설, 철강사
업에 뛰어든다.
덕산중공업은 2일 전남 대불공단내 17만평의 부지위에 연간 80만~1백만t 생
산규모의 박슬라브(Thin Slab)공장을 건설키로 하고 설비업체및 시공업체등
의 선정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하반기까지 기술제휴선 및 투자규모 기술자양성등 사업계획을
확정짓고 곧바로 공장건설에 들어가 2년~2년6개월후인 97년초부터 박슬라브
를 생산할 계획이다.

덕산중공업은 자동차 전자산업등의 핫코일수요가 오는 2000년까지 연간 6%
이상씩 증가할것으로 판단, 국.내외 시장조사등을 거쳐 박슬라브공장은 건설
키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