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가치와 관련 국제금융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사람
중 하나인 프레드 버그스텐미국제경제연구소(IIE)소장은 달러가치가 도쿄시
장에서 순식간에 달러당 97엔선으로 떨어진 1일 90엔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일본 교도(공동)통신과 가진 긴급전화회견에서 그는 일본정부가 대미
무역흑자를 줄일수 있는 획기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달러속락세는
더욱 가속화될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편 많은 외환전문가들은 엔화 강세가 지속돼 엔화의 대미달러환율이 두
자리수로 정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J.P모건사의 외환분석
전문가 페르소드는 일본투자가들이 해외투자를 계속 기피하고 FRB가 달러화
약세방지를 위한 적잘한 대택을 강구하지 않을 경우 90엔까지의 하락도 가
능하다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