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5명중 1명정도가 호기심이나 별다른 이유 없이 음담패설,욕설등
전화폭력을 해봤으며,대학생을 포함한 청소년의 절반정도가 전화폭력에
시달리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청소년개발원은 며칠후 발행할 계간지 "한국 청소년연구" 여름호에서
전화의 사회학적 의미를 고찰한 "청소년의 전화이용 실태" 조사연구를 발표
할 예정이다.

이 조사연구에 따르면 서울시내 청소년 7백50명(중,고생 각3백명,대학생
1백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중,고생의 17.4%가 전화폭력을 해
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대학생은 2.1%였다.
더욱이 이들중 중학생의 11.3%는 거의 매일 전화폭력을 하는 것으로 드러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