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사내위탁교육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28일 생산성본부 표준협회 능률협회 등 산업교육기관에 따르면 국내기업들은
그동안 품질관리 직능교육위주로 사내위탁교육을 실시해왔으나 최근 교육범
위를 의식고도화훈련 관리자의식개혁강좌등 정신교육으로 확대,사내교육수요
가 급증하고 있다.

생산성본부는 올들어 5월까지 80건의 사내위탁교육을 실시,이미 지난해 교
육실적을 넘어섰다. 생산성본부는 올해말 사내위탁교육건수가 지난해보다 1
백50% 늘어난 2백여건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생산성본부는 지난해의 경우 사내위탁교육을 실시한 기업들이 제조업 또는
서비스업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의료보험관리공단등 공기업과 금융업체 건
설업체들이 사내교육을 실시하는등 전업종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