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중 전국적으로 6만8백47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25일 건설부에 따르면 내달에 현대산업개발 우성건설 동안건설등 대형
주택업체들이 4만6백20가구,경호건설 일진 성호주택건설등 중소주택업체
들이 1만1천9백12가구,주택공사가 8천3백15가구등을 분양할 계획이다.

이중에서 서울,인천및 경기도등 수도권에서 분양되는 아파트가
2만3천2백19가구로 전체의 약38%를 차지하고있다.

청약대기자들의 관심을 끄는 서울지역의 경우 대형주택업체(지정업체)의
공급물량만 5천3백95가구에 이른다. 또 주택공사도 서울 등촌지구에서
4천2백61가구를 분양하고 중소업체는 55가구를 공급한다.

이에따라 내달에 서울에서 공급될 아파트는 9첨7백11가구로 전체
공급물량의 약 16%에 달한다.

주요업체들의 서울지역공급계획을 보면 우성건설의 경우 도곡동에서 43-
71평형 47가구와 정능에서 43-73평형 1백55가구및 천호동에서 22- 31평형
5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풍림산업은 중랑국 면목동에서 26평형과 34평형 1백51가구,동아건설은
창동에서 24-50평형 1천66가구,구기동에서 71-89평형 18가구를 공급한다.
현대건설은 둔촌동에서 77가구,벽산건설은 방학동에서 1백21가구를 공급
한다. 또 대명건설은 마포구 연남동과 사당동에서 각각 78가구와 2백21
가구를 분양키로했다.

동신주택도 하월곡동에서 8백57가구,신성은 신사2동에서 1백37가구,
한신공영은 양평동에서 2백11가구를 분양한다.

중소업체(등록업체)중에서 내달에 서울에서 공급할 업체는 경호건설뿐으로
양천구 목동에서 26평형과 34평형 5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주택공사의 경우 서울 등촌동에서 영구임대(12-13평형)4천2백61가구를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