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기종 팩시밀리/복사기 등 대일수출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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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기종 팩시밀리 복사기등의 대일수출이 크게 늘고 있다.
이는 일본사무기기업체들이 최근 엔고현상으로 감열방식의 팩시밀리등
저가형제품의 생산을 잇따라 중단, 제품공급선을 한국업체들로 바꾸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팩시밀리전문업체인 화승전자는 최근 일본무라다사와
연간 20만대의 팩시밀리를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화승전자는 대화형LCD(액정표시장치)화면을 채택한 초소형팩시밀리(모델명
까팩스HS-20)를 개발, 무라다사에 공급키로 했다.
무라다사는 일본의 감열방식팩시밀리 전문생산업체로 세계시장을 주도해
왔으나 엔고로 인한 가격경쟁력약화로 저가제품생산을 포기, 화승전자로
부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제품을 공급받기로 했다.
화승전자는 또 유럽 미국등에 대한 수출도 추진, 올해 35만여대를 내보낼
계획이다. 이회사는 이미 독일로부터 까팩스HS-20에 대한 국가규격을 획득
했으며 영국에서는 국가규격심의절차를 밟고 있다.
신도리코는 일본리코사에 팩시밀리및 복사기수출을 크게 늘리고 있다.
이회사는 올들어 5월까지 감열방식팩시밀리 1만5천여대를 수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0%이상 늘렸다.
또 복사기의 경우 분당 15장을 복사할수 있는 제품(모델명 NT2040)을 지난
5월부터 수출, 지난해보다 70% 늘어난 6만여대를 올해 수출할 계획이다.
신도리코는 올해 팩시밀리 1백10여억원어치와 복사기 3백60여억원어치를
일본에 수출키로 했다.
일본리코사는 엔고로 중저가형 사무기기제품의 제조원가가 높아지면서
신도리코로부터 OEM방식을 통해 공급받는 제품수를 늘리고 있으며 앞으로
중저가제품에 대한 개발업무도 신도리코에 맡길 계획이다.
금성사는 GF760등 감열방식 팩시밀리를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 일본
사무기기업체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우통신도 보급형 팩시밀리
"띠아모"수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현승윤기자>
이는 일본사무기기업체들이 최근 엔고현상으로 감열방식의 팩시밀리등
저가형제품의 생산을 잇따라 중단, 제품공급선을 한국업체들로 바꾸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팩시밀리전문업체인 화승전자는 최근 일본무라다사와
연간 20만대의 팩시밀리를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화승전자는 대화형LCD(액정표시장치)화면을 채택한 초소형팩시밀리(모델명
까팩스HS-20)를 개발, 무라다사에 공급키로 했다.
무라다사는 일본의 감열방식팩시밀리 전문생산업체로 세계시장을 주도해
왔으나 엔고로 인한 가격경쟁력약화로 저가제품생산을 포기, 화승전자로
부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제품을 공급받기로 했다.
화승전자는 또 유럽 미국등에 대한 수출도 추진, 올해 35만여대를 내보낼
계획이다. 이회사는 이미 독일로부터 까팩스HS-20에 대한 국가규격을 획득
했으며 영국에서는 국가규격심의절차를 밟고 있다.
신도리코는 일본리코사에 팩시밀리및 복사기수출을 크게 늘리고 있다.
이회사는 올들어 5월까지 감열방식팩시밀리 1만5천여대를 수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0%이상 늘렸다.
또 복사기의 경우 분당 15장을 복사할수 있는 제품(모델명 NT2040)을 지난
5월부터 수출, 지난해보다 70% 늘어난 6만여대를 올해 수출할 계획이다.
신도리코는 올해 팩시밀리 1백10여억원어치와 복사기 3백60여억원어치를
일본에 수출키로 했다.
일본리코사는 엔고로 중저가형 사무기기제품의 제조원가가 높아지면서
신도리코로부터 OEM방식을 통해 공급받는 제품수를 늘리고 있으며 앞으로
중저가제품에 대한 개발업무도 신도리코에 맡길 계획이다.
금성사는 GF760등 감열방식 팩시밀리를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 일본
사무기기업체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우통신도 보급형 팩시밀리
"띠아모"수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현승윤기자>